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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&제테크/1인 법인 대표의 현금 흐름 관리법

16. 대표자 급여, 고정비, 세금 납부에 최적화된 자금 계획 수립법

▣ 필수 지출 우선 전략의 중요성

 1인 법인을 운영하면서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은 대표 급여, 사무실 임대료, 통신비 등의 고정비, 그리고 부가세·법인세 같은 정기 세금이 대표적입니다. 이 지출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사업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출 요소들을 중심으로, 월 단위 자금 계획을 실무 중심으로 수립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
"세금·급여·고정비까지 완벽하게 맞춰지는 자금 계획표"

 

1. 핵심 지출 항목 파악 및 구조화

자금 계획의 1단계는 반복되는 필수 지출 항목들을 정확히 파악하고, 이를 구조화하는 것입니다. 다음 3가지 항목이 중심입니다.

 1) 대표자 급여

  ○ 세후 기준 급여를 설정하고, 국민연금·건강보험 등 부가비용 포함하여 매월 총 부담액 산정

 2) 고정비 항목 정리

  ○ 사무실 임대료, 통신비, 회계대리 수수료, 웹호스팅 등 반복 지출 항목 정리

3) 세금 납부 항목 파악

  ○ 부가세(1·4·7·10), 법인세(3), 원천세(매월 또는 분기 납부)의 예상 금액 및 납부 월 구조화

이 항목들을 월별 계획표에 반영하면, 예상 지출 구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


2. 월별 자금 계획표 구성 방법

다음은 대표자 급여, 고정비, 세금 납부를 고려한 월 단위 자금 계획표 예시입니다:

항목 금액 비고
대표 급여 2,000,000 세후 기준, 4대 보험 포함 시 총 2,400,000원 부담
사무실 임대료 700,000 고정비
통신비 100,000 고정비
회계대행 수수료 150,000 월 납부 기준
부가세 적립 500,000 분기 납부 기준으로 월 분할 적립
법인세 적립 300,000 3월 납부 기준으로 월 분할 적립
총 고정 지출 3,750,000 급여 포함 총 지출
목표 매출 5,000,000 최소 유지 매출 목표
유보금 확보 1,250,000 고정 지출의 1개월분 확보 목표

3. 자금 계획 시 유의사항 및 최적화 전략

  ○ 세금은 적립 기준으로 관리
     납부 시점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,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두는 방식으로 운영해야 부담 완화

  ○ 유보금은 '비상금'이 아닌 '운영 안정화 자금'으로 간주유보금은 한 달치 고정 지출을 무조건 확보한다는 기준으로 유지 필요

  ○ 외주비, 마케팅비 등 변동성 높은 항목은 수익 달성 후 집행 구조로 설계

  ○ 급여일과 세금 납부일, 외주비 지급일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
     입금 후 지출 순서를 재구성해 유동성 위기 최소화


4. 시트 자동화 및 관리 루틴 구성

 자금 계획표를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할 경우 다음과 같은 자동화 기능을 활용하세요.

  ○ IF 함수로 납부 월일 경우만 세금 포함

  ○ 매출 미달 시, 외주비 또는 유보금 사용 경고 메시지 설정

  ○ 납부일 기준 5일 전 자동 알림 표시

  ○ 목표 매출 미달 시 주의색상 자동 강조

이러한 자동화는 경영자의 실수 예방과 일관된 재무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
★ 안정적인 경영의 시작은 고정 지출 예측력

 대표자 급여, 고정비, 세금은 사업 운영의 기반이 되는 핵심 항목입니다. 이를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수립하고, 예측 가능하게 구조화해두는 것이 유동성 확보의 핵심입니다. 지금부터라도 이 세 가지 지출 항목을 중심으로 한 자금 계획표를 마련하고, 실전 루틴을 자동화해보세요. 회계 프로그램 없이도 재무 안정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.